카카오 내부에서 육아휴직 사용자를 비하하고 휴직 일정 변경을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8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, 카카오 노조는 7일 최고제품책임자(CPO) 산하 조직에서 2021년부터 25년 사이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발언과 괴롭힘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조직장은 육아휴직 사용자를 '폐차'에 비유하거나 휴직 시기를 조정하도록 압박했다는 주장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, A씨는 회식자리에서 육아휴직 계획을 밝히자 타 팀의 육아휴직 사례를 언급하며, 육아휴직 사용자를 '폐차'에 비유하는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직원 B씨는 육아휴직 시기를 앞당기라는 요구와 함께, 휴직 전 업무 공백에 대한 책임을 공개적으로 설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상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사용자가 거부하거나 시기를 강제할 수 없는 권리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임산부 직원들이 법정 기준을 초과해 야간 및 주말 근무를 했다는 정황도 확인됐습니다. 노조는 관련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에 조직문화 진단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동부 성남지청은 수개월간 조사에 착수하지 않다가, 취재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 2일에야 조직문화 진단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"관련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, 엄정 조치할 방침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류청희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김대천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류청희 (chee09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0813282114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